전북노동정책연구원 JBLI 이슈페이퍼 2026-03 부록 3

기억 수록 목록

기록되지 못한 기억이 기록으로 들어오는 자리

이슈페이퍼 「전시장에 놓인 노동자의 목소리」는 기억에는 있으나 기록에는 없는 시간에 대한 글이었습니다. 글을 끝내며 알게 된 것은, 들여다보지 못한 것이 아카이브만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. 그래서 이 페이지는 글의 끝이 아니라 전북 민주노조운동의 기억을 가진 모든 이들의 매듭, 기록의 입구로 남겨둡니다.

이 글을 읽으며 떠오른 기억이 있다면 남겨주세요. 남겨진 기억은 정리번호를 달고 이곳에 수록되며, 제가 보존하려 합니다. 그러면 우리는 이 기억들을 함께 기록으로 읽을 수 있겠죠.

어긋남당신이 기억하는 것과 이 글이 다르게 쓴 지점
바로잡음기록된 사실관계와 다르게 쓰인 지점
전언이 기억들에, 혹은 그 시간의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
기억 남기기 구글폼으로 이동 · 5분

익명 가능 · 수록 전 조용화 연구위원이 개인정보와 제3자 정보를 확인합니다

수록 대장

2026.7. 현재 3건 예시 데이터
M_26_00003 전언 미싱 앞에 앉아 있던 분들께 2026.07.

[예시] 열여섯에 밤에 학교에 다닌다는 게 어떤 일이었을지, 글을 읽고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. 합의서의 그 항목 앞에서 저도 오래 멈췄습니다. 어디에 계시든, 그때 배우고 싶어 하셨던 것을 지금은 배우셨기를 바랍니다.

남긴 이: 익명 · 관련 시기: 1989–1990 · 아카이브 보존 제안 동의: X (이 목록에만 수록)
M_26_00002 바로잡음 창인동 성당 야학의 요일 2026.07.

[예시] 본문에 언급된 야학 관련 서술에서 제가 기억하는 운영 방식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. 제 기억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어, 정정 요청이 아니라 대조 요청으로 남깁니다. 관련 자료가 아카이브에 있다면 함께 확인하고 싶습니다.

남긴 이: ○○○ · 관련 시기: 1984년경 · 아카이브 보존 제안 동의: O
M_26_00001 어긋남·전언 나도 그 다다미방에 있었다 2026.07.

[예시] 방일단 명단에는 있지만 그날의 일정이 왜 그렇게 짜였는지는 저도 몰랐습니다. 글을 읽고 알았습니다. 제 기억 속의 그 저녁과 글 속의 저녁이 조금 다르게 남아 있어, 그 차이를 여기 적어둡니다.

남긴 이: 익명 · 관련 시기: 1990년대 · 아카이브 보존 제안 동의: O

수록 원칙

  1. 모든 기억은 수록 전 조용화 연구위원이 확인합니다. 개인정보, 제3자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, 당사자가 원치 않을 수 있는 내용은 남긴 분과 상의해 조정합니다.
  2. 수록된 기억에는 정리번호(M_연도_일련번호)가 부여됩니다.
  3. 동의해주신 기억은 추후 아카이브를 공동 관리하는 기관들에, 전북 민주노조운동 아카이브와 함께 보존하는 방안을 제안해보려 합니다.
  4. 기억과 기록이 다를 때, 이 목록은 어느 쪽도 지우지 않고 둘 다 보존합니다.